
아들 군대 퇴소식 축하로 가지고 갔는데 거짓말 안하고 제일 예뻤어요. 꽃도 다채롭고 너무 우아했고, 포장도 예술이었습니다. 꽃 덕분에 시선을 한 몸에 받게 되었습니다. 좀 부끄러울 정도로요. 꽃 한 번 쳐다보고 저희 한 번 쳐다보고... ^^ 어디서 샀을까? 물어보고 싶어하는 표정들이었습니다. 꽃 준비해 온 다른 분들도 봤는데 저희 꽃처럼 예쁜 꽃이 없더라구요. 으쓱했습니다. 꽃선물은 찰나의 기쁨이잖아요. 그 역할을 충분히 해야죠.
어차피 가지고 올 곳을 못하러 가지고 가느냐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. 6주간 고생한 아들에게 예쁜 꽃으로 마음의 여유를 선물하고 그 장함을 인정해주는 좋은 선물이 되는 것 같아요. 저는 화병까지 챙겨가서 펜션에 꽂아 주었어요. 쉬다가 핸드폰 하다가 한 번씩 고개 돌려 쳐다보게 되는 꽃이 마음의 힐링을 주는 것 같더라고요. 예쁜 꽃 준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. 주문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행복을 선물해줘요. 어버이날 꽃도 미리 주문했는데 잘 부탁드려요. 진짜 진심 다해 보이에게 감사드려요.